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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민, 추위 녹이는 뜨거운 기부행렬 |
희망나눔 릴레이 47일만에 목표액 초과달성 유치원생·청소년·관계기관 등 캠페인 참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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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1월 22일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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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민들의 사랑의 온도가 뜨겁게 오르고 있다.
김포시복지재단은 지난해 12월1일 사우사거리에 세워진 '사랑의 온도계'가 지난 16일 목표액인 33000만원(100도)을 넘어 37000만원(112도)을 기록해 '희망 2013 사랑 나눔 릴레이'캠페인을 시작한지 47일 만에 목표액을 초과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모금된 18400만원의 200%가 넘는 성과로 기업과 고사리손으로 용돈을 아껴 모은 돼지저금통을 기부한 유치원생, 교내 모금활동과 재능기부를 통해 동참한 청소년, 재활용품을 팔아 얻어진 수익금을 재단 사무실에 놓고 간 관계기관 등이 '사랑의 온도계'가 100도를 넘어 끌게 한 주역들이다.
홍덕호 이사장은 "다양한 기부 참여라는 긍정적인 면에 비해 지역 유지 등 지도층과 공공기관의 참여가 미약한 점이 기부문화 확대의 문제점으로 분석됐다"며 "얼어붙은 경제상황속에서 물질을 나눈다는 것이 어려운 일인데도 모금 캠페인을 통해 나눔을 실천한 시민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포=권용국기자 ykkwun@i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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