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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계속되는 추위속에서도 김포시민들의 마음을 담은 사랑의 온도는 뜨겁게 오르고 있다.
지난해 12월 1일 북변동 한국통신 앞에 세워진 '사랑의 온도계' 김포시민들의 사랑으로 온도계 눈금을 가득 채우고 남는 감동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김포복지재단은 지난 10일 '사랑의 온도계' 설치 41만에 목표액인 3억3천만 원을 넘어 109도를 기록하며 3억5700만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온도계' 눈금이 100도를 넘어 뜨겁게 온도를 상승시킨 주역은 지역 기업들은 물론 김포시민과 고사리 손으로 용돈을 아껴 모은 돼지저금통을 기부한 어린이집과 교내 모금활동과 재능기부를 통해 동참한 청소년들, 지역상인 연합회 등 김포시 전역의 기업과 단체 및 개인들의 따뜻한 온정의 손길들이었다.
이러한 순수한 땀과 노력이 더해진 성금은 지난해와 같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
다양한 기부 참여라는 긍정적인 면에 비해 어려운 지역 경제로 인하여 지역 유지 등 지도층들의 기부와 공공기관의 참여가 미약한 점이 지역 내 기부문화를 확산하는데 해결해야 하는 숙제로 남았다.
복지재단의 김진억 사무국장은 "요즘같이 얼어붙은 경제 상황 속에서 개인의 물질을 나눈다는 것이 어려운 일인데 이번 모금 캠페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김포시민들을 보면서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하고 걱정하는 사랑의 크기에 감동했다"고 말했다.
온도계의 눈금을 올리고 있는‘희망 2015 김포복지재단 사랑나눔릴레이’캠페인은 이달 31일 까지 마감이지만 김포복지재단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 나눔은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다.
(문의전화031)980-5555,989-0341~2,후원계좌(농협)317-0002-5670-81 김포복지재단)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