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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덕연 김포복지재단 이사장, 모두의 애정·관심 있어야 복지가 바로 섭니다

작성자 : 
김포복지재단
작성일 : 
2016-10-25  09:42
조회수 : 
1142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포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최근 (재)김포복지재단 이사장에 취임한 조덕연 이사장(68)은 앞으로의 재단 운영 방향을 한 마디로 이렇게 요약했다.

조 이사장은 “일반적으로 복지하면 자선을 생각하지만 이제는 복지에 대한 개념도 바꿔야 한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는 고기를 잡는 방법 뿐만 아니라 고기들이 살고 있는 바다를 사랑하는 법도 알려줘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지난해 재단이 15억여원의 성금품을 모금해 저소득 주민과 복지시설에 의료, 생계, 주거, 교육비 등으로 지원했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는 방법으로 고기를 그냥 주었지 잡는 방법을 가르쳐 주지는 못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앞으로는 고기를 잡고 고기들이 살고 있는 바다를 사랑하는 법도 함께 전해줄 것이란 계획을 밝혔다.

조 이사장은 “대부분의 시민들이 복지는 정부나 복지전문가가 할 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며 “모든 시민들의 사랑과 관심 속에 복지재단이 소외계층과 이웃처럼, 형제처럼 스스럼 없이 지낼 때 새로운 복지의 개념이 확립될 수 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그는 “재단이 하는 일에 모든 시민들이 관심과 애정을 갖고 적극 참여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포를 만들어 갔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김포복지재단은 복지사각 지대를 없애고, 사회복지시설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 2012년에 설립됐다.

그동안 재단은 복지프로그램의 개발보급 및 복지정책 방향제시, 복지시설간 협력지원 등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재단이 태동하면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모금과 배분활동이 투명하게 이뤄져 저소득 주민과 복지시설, 후원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지역 내 108개 복지시설 대상 공모사업을 통해 많은 프로그램이 진행돼 복지종사자들에게 역할수행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는 계기를 제공했다”고 그는 자임했다.

조 이사장은 복지재단 이사장 취임 계기와 관련, “지난 6년간 김포사랑운동본부 임원과 이사장직을 역임했다. 한국네팔연합회장직을 수행하면서 네팔 지진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 돕기를 펼쳐 왔다. 2개의 학교를 설립, 이사장으로 있으면서 어려운 사람을 돕고 봉사하는 것이 큰 보람을 가져다 준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어 “더 나아가서 사회복지에도 깊은 관심을 갖게 돼 지난해 3월 복지재단이사를 맡게 되었고 이번에 이사들의 전격 추천으로 이사장에 취임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재단 이사로 일하면서 느낀 점과 전문가 및 시민들의 여론을 종합해 재단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정할 것이다. 사회복지발전에 일익을 담당하는 매력적인 재단으로 이끌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충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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