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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망 2016을 위한 사랑의 온도계 100도 돌파 |
[김포=문찬식 기자] 최강의 한파 속에서도 김포시민들의 마음을 담은 사랑의 온도탑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김포복지재단은 지난해 12월1일 김포시 북변동 웨딩홀 앞에 세워진 사랑의 온도계는 김포시민의 사랑으로 25일 ‘사랑의 온도계’ 설치 56일 만에 목표금액인 3억을 넘어 165도를 기록하며 5억여만원을 모금해 재단설립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특히 한 눈금 한 눈금이 채워질 때마다 김포시민들의 나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듯 관심을 갖고 기부를 하겠다는 시민들의 문의전화가 이어지고 있다.
사랑의 온도계 눈금이 100도를 넘어 최고치를 경신하는 온도를 상승시킨 주인공들은 지역사회 기업은 물론 김포시민과 고사리 같은 손으로 모은 동전을 기부한 어린이집과 유치원, 연예인 및 스포츠 스타의 재능기부를 통한 홍보활동 등을 통해 모여진 따뜻한 온정의 손길들이다.
올해로 제3회를 맞는 사랑의 온도탑은 제막식에서 보여준 홍보대사(영화배우 안혜경)의 나눔 선언에 이어 희망 나눔인을 통한 야구선수 넥센 박병호(현재 미네소타 트윈스) 선수의 깜짝 기부 및 현대백화점의 사회공헌 활동과 전국노점상연합회의 사회복지기관 순회를 통한 스넥카 무료운영, 유치원 및 어린이집 어린이의 <기다란 숟가락> 동화를 통한 나눔 교육, 사회복지현장을 담은 순회사진전 등 모금활성화를 위한 성과다.
이번 모금기간에는 김포시내 숨은 기부활동가 발굴 및 다양한 연령대에 맞는 기부디자인을 통한 사회복지기관과 재단의 협력체계 구축,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및 기업체의 정기적인 기부는 앞으로 날로 발전할 수 있는 희망을 발견하기도 했다.
복지재단 홍보대사 안혜경은 “앞으로 김포시민 35만명 모두가 1인 1만원 기부를 정기적으로 해 소외계층과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 풍요로운 복지도시 김포를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희망 2016을 위한 62일간의 나눔 릴레이는 31일까지 진행되지만 희망 2016년을 위한 김포복지재단의 나눔 릴레이는 올 한해도 지속될 예정이다. 문의(031-980-5555,989-0341~2,후원계좌(농협)317-0002-5670-81 김포복지재단이다.